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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atern Child Health > Volume 29(2); 2025 > Article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 영향 요인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psychological distress, fetal attachment, marital intimacy, and quality of life, and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quality of life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conducted from November 2020 to August 2023 on 141 women diagnosed with preterm labor at a tertiary hospital in Joenju city.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of-life scale;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21; Fetal Attachment Scale; and Marital Intimacy Scale.

Results

Regarding quality of life, the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psychological distress (r=-0.55, p<0.001), positively correlated with marital intimacy (r=0.49, p<0.001), and positively correlated with fetal attachment (r=0.33, p<0.001). Based on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psychological distress (β=-0.45, p<0.001) and marital intimacy (β=0.31, p<0.001) significantly impacted quality of life. The explanatory power of this model to elucidate preterm labor women's quality of life is 44%.

Conclusion

As an individual factor, psychological distress had the greates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The second factor was marital intimacy as a partner factor. Therefor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pregnant women during preterm labor, psychological interventions are required to reduce their stress and improve their relationships with their spouses.

서 론

고위험 임신 중 하나인 조기진통은 임신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수축과 이에 따른 점진적인 자궁 경부 개대 또는 숙화를 말한다(World Health Organization, 2023). 2020년에 약 1,340만 명이 조산으로 태어났고(Ohuma et al., 2023) 전 국가에서의 조산율은 2020년에 4%-16%이다(Perin et al., 2022). 근래에 주산기 의학의 발달로 조산아에 대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조산 합병증은 5세 미만 아동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2019년에 약 90만 명이 사망하였고 체중이 작을수록, 조산아는 성장하면서 신체적, 지적 장애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Perin et al., 2022). 임부의 삶의 질은 임신 기간뿐 아니라 분만 후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며 신생아에게도 영향을 준다. 산모의 삶의 질이 낮을수록, 조산아 발생율 및 저체중아 발생율이 높다(Wang et al., 2013). 따라서 임부의 삶의 질은 임신 동안에 중요하게 중재되어야 할 요소이며, 더욱이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은 정상 임부보다 더 낮았기에(Kang et al., 2016) 의료진은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조기진통으로 입원치료한 임부는 본인의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한다(Choi & Park, 2010).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임부는 진통을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가 증가함으로 조기진통이 유발될 수 있어(Gennaro & Hennessy, 2003), 조기진통 산모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간호는 환자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임신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다. 특히, 조기진통 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하여(Kang et al., 2016)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정도와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은 임신했을 때부터 태아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상호작용을 한다. 임신 기간은 단순히 태아의 성장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어머니의 역할을 확인하고 태아와의 정체성을 쌓아가면서 어머니로서 변화하는 시기이다. 즉 태아 애착은 임신 중에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라 출산 후 산모와 태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작점이다(Cranley, 1981). 그러나 임신 중 조기진통 등과 같이 위협적 상황에 높인 임부는 예측하지 못하는 자신과 태아의 안녕 등의 이유로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으며(Son & Park, 2014), 태아와의 유대 형성에 대한 준비를 지연시킨다(Lee & Lee, 2015). 조기진통 임부의 높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태아 애착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Ko et al., 2019). 이는 임신 동안의 문제가 아니라 산모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조기진통 임부 태아 애착 정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는 임부에게 배우자와의 관계는 임부가 임신을 수용하고 적응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Kim & Yu, 2014). 조기진통과 같은 고위험 임신은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주며 가족 중 배우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Giurgescu et al., 2006). 임부는 배우자와의 적절한 관계가 유지되지 못할 때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Chung et al., 2012; Kim & Yu, 2014), 반대로 부부친밀도가 높을수록 임부는 행복함을 경험하며 태아 애착에도 영향을 준다(Lee & Choi, 2019). 더욱이 임신 동안 임부가 지각하는 부부친밀도는 임부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Gul et al., 2018).
그러나,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는 개인적 특성, 배우자 특성, 태아 관계 특성을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이들이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으로(Gul et al., 2018; Kang et al., 2016; Ko et al., 2019; Lee & Choi, 2019), 이를 통합적으로 파악하여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서 조기진통 임부의 개인적 특성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배우자 특성인 부부친밀도, 태아와의 관계 특성인 태아 애착을 파악하고, 조기진통 임부를 둘러싼 다양한 측면의 관계가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 마련에 이론적 근거가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 연구 목적

이 연구를 통해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애착, 부부 친밀도, 삶의 질을 파악하고,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조기진통 임부의 일반적, 산과적 특성,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 애착, 부부친밀도와 삶의 질을 파악한다.

  • (2) 조기진통 임부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파악한다.

  • (3)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 애착, 부부친밀도,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4)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설계

이 연구는 조기진통을 진단받은 뒤 입원치료를 받는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애착, 부부친밀도와 삶의 질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성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이 연구의 대상자는 조기진통을 진단받아 입원치료 중인 임부로 전주시 소재 3차 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하여 조기진통을 진단받아 입원치료 중인 임부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1) 만 20세 이상, (2) 37주 미만의 임부 중 조기진통을 진단받고 입원치료 중인 자, (3) 한국어를 충분히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이며, 제외 기준은 (1) 암,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자, (2)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중인 자, (3) 태아의 선천성 기형 및 태아의 유전학적인 문제가 있는 자이다.
선정 기준 및 제외 기준에 부합한 대상자 중 이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자를 임의 표집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 수는 G*Power 3.1.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 회귀 분석 시 효과 크기는 선행연구(Kang et al., 2016)를 바탕으로 0.15로 선정하였고, power 0.80, 유의수준 0.05, 회귀 분석에 이용된 변수 수(대상자 특성 11개, 독립변수 3개)를 고려한 14개를 기준으로 했다. 최소 표본 수는 135명으로 산정되었고, 부적절한 설문지 작성으로 인한 탈락률 등을 고려하여 150명으로 산정했다. 불완전한 자료로는 조기진통 진단의 치료와 관련된 피로 등으로 응답이 완전하지 못한 경우로, 응답률 80% 미만의 자료는 제외했다.

3. 연구 도구

1) 삶의 질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개발한 WHOQOL-100을 축약하여 구성한 간편형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Min et al., 2000). 이 도구는 총 5개의 영역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 영역, 신체적인 영역, 심리적인 영역, 사회적인 영역, 생활환경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판 번안자가 제시한 채점방식을 따랐다(Min et al., 2000). 총 26문항 수로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평균 삶의 질 점수는 전체 점수를 다 합한 후 26으로 나누었다. 1점에서 5점까지로 평균값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각 하부영역의 점수는 번안자가 제공하는 채점방식에 의하여 각 영역의 평균값을 구한 다음 곱하기 4를 하였다. 각 하부영역은 4점에서 20점까지로 총점이 높을수록 각 영역 내의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WHO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0.89였으며(The WHOQOL Group, 1998), 번안 시에는 Cronbach's α=0.90이었다(Min et al., 2000). 이 연구에서는 Cronbach α=0.91이었으며 하위 영역의 Cronbach α=0.70-0.82였다.

2) 심리적 디스트레스

조기진통 임부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21 도구(Henry & Crawford, 2005)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영역 각 7문항 총 21문항으로 0점에서 3점까지 4점 Likert 척도를 이용한 도구로 최저 점수는 0점에서 최고 점수는 63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Cronbach α=0.89였으며 이 연구에서는 Cronbach α=0.89였다.

3) 태아애착

조기진통 임부의 태아 애착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Cranley (1981)가 개발하여 한국어로 수정 번안하여 타당도가 확인된 도구(Jang et al., 2001)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문항으로 자신과 태아 구별, 태아의 특성과 의도 추측, 역할수용, 태아와의 상호작용, 자기 헌신의 총 5개의 하부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4점 Likert 척도를 이용한 도구로 측정 점수는 24-96점이며 측정된 점수의 총 합이 높을수록 조기진통 임부가 지각하는 태아애착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는 Cronbach α=0.85였으며(Jang et al., 2001) 이 연구에서의 Cronbach α=0.90이었다.

4) 부부 친밀도

조기진통 임부의 부부친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Lee (1995)가 개발한 부부친밀도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정서적 친밀감, 성적 요소, 인지적 요소의 하위영역이 포함된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점에서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 범위는 15점에서 75점으로 총합 점수가 높을수록 조기진통 임부가 지각하는 부부친밀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 α=0.88이었으며(Lee, 1995) 이 연구에서는 Cronbach α=0.85였다.

4. 자료 수집 방법 및 절차

이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기간동안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전북대학교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후 진료과와 간호부의 동의 후 진행하였다. 진료환경 내에서 선정 기준에 부합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이익 및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자가 면대면 방법으로 서면 동의를 받았다. 자가 보고형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방문하여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고, 작성 후엔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최대 20분 내외로 소요되었다.

5.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 25.0 (IBM Co.,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1) 조기진통 임부의 특성,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 애착, 부부친밀도, 삶의 질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 (2) 조기진통 임부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및 one-way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였다.

  • (3)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애착, 부부친밀도와 삶의 질과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을 이용하였다.

  • (4)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애착, 부부친밀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Enter)을 시행하였다.

6. 연구의 윤리적 고려

이 연 구 는 전 북 대 학 교 병 원 기 관 생 명 윤 리 위 원 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IRB No. 2020-01-023-012)을 받았다. 설문 작성하는 동안 대상자가 설문 작성에 힘들어 할 경우 휴식 시간을 제공한 뒤 설문지를 작성하여 대상자의 집중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설문지 작성을 중단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으며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철회가 가능하고, 회수한 설문지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개인적인 비밀을 철저히 보장한다는 내용을 명시하였다. 연구자는 설문지 작성은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용한 면담실이나 병실에서 타인과 분리되어 설문을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정보 보호 및 자료의 기밀 유지를 위해 연구 대상자는 대상자 번호가 임의로 부여되었으며 환자의 개인정보는 설문지에 기재하지 않았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연구자가 단독으로 관리하고 연구가 종료되면 3년 보관 후 모든 자료는 폐기될 것임을 명시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사례로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변수 정도

이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3.87±4.03세이며, 35세 이상은 33.3% (47명)였다. 임신 주수는 28주 이상-37주 미만인 임신 제 3분기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64.5% (91명)로 가장 많았고, 첫 번째 임신인 경우가 대상자의 63.1% (89명)였으며, 조기진통 치료를 위한 입원이 처음인 대상자가 70.2% (99명)로 과반수 이상을 나타냈다(Table 1). 대상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태아애착, 부부친밀도, 삶의 질은 Table 2와 같으며, 정규분포하였다(Table 2).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 participants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N=141)
Variable Value
Age (yr) 33.87±4.03
≤35 94 (66.7)
>35 47 (33.3)
Religion
Yes 78 (55.3)
No 63 (44.7)
Education
≤High school 21 (14.9)
≤College 105 (74.5)
>College 15 (10.6)
Occupation
Employed 67 (47.5)
Unemployed 75 (52.5)
Period after marriage (yr)
≤3 60 (42.5)
3-5 38 (27)
≥5 43 (30.5)
Monthly household income (1,000 KRW)
<300 23 (16.3)
300-499 46 (32.6)
≥500 72 (51.1)
Planned pregnancy
Yes 115 (81.6)
No 26 (18.4)
Gestational age (wk)
<20+0 7 (5.0)
20+0-27+6 43 (30.5)
28+0-36+6 91 (64.5)
Experience of pregnancy
Primi gravida 89 (63.1)
Muiti gravida 52 (36.9)
Experience of admission
Yes 42 (29.8)
No 99 (70.2)
Periodic prenatal check-ups
Yes 130 (92.2)
No 11 (7.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KRW, Korean won.

Table 2.
Levels of psychological distress, fetal attachment, marital intimacy and quality of life in participants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N=141)
Variable Mean±SD Min Max Range Skewness Kurtosis
Psychological distress
 Total 15.96±9.20 1 43 0-63 0.65 -0.09
 Depression 3.70±3.18 0 14 0-21 1.12 0.82
 Anxiety 5.13±3.62 0 16 0-21 0.58 -0.11
 Stress 7.13±3.95 0 17 0-21 0.53 -0.18
Fetal attachment
 Total 75.84±10.84 47 95 24-96 -0.40 -0.31
 Distinguish between yourself and your unborn child 9.82±1.42 6 12 3-12 -0.05 -0.59
 Interaction with the fetus 15.72±3.00 7 20 5-20 -0.45 -0.36
 Accepting roles 13.77±2.01 7 16 4-16 -0.96 0.73
 Guessing the characteristics and intentions of the fetus 19.51±3.17 11 24 6-24 -0.35 -0.66
 Self-dedication 17.03±3.80 8 24 6-24 -0.32 -0.58
Marital intimacy
 Total 56.76±8.32 30 72 15-75 -0.67 0.23
 Perceptional part 19.57±2.99 10 25 0-25 -0.56 -0.08
 Emotional part 19.99±3.15 9 25 0-25 -0.89 0.74
 Sexual part 17.20±3.96 5 25 0-25 -0.56 0.32
Quality of life
 Total 3.36±0.50 1.65 4.69 1-5 -0.28 0.87
 Physical health 11.58±2.86 4.57 20.00 4-20 0.09 -0.03
 Psychological health 14.06±2.51 5.33 18.67 4-20 -0.85 10.10
 Social health 14.01±2.40 5.33 20.00 4-20 -0.37 10.04
 Environmental 14.67±2.30 6.00 20.00 4-20 -0.38 0.79

SD, standard deviation.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대상자의 가계 평균 월수입에 따라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F=3.13, p=0.047)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시행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t=2.15, p=0.033). 그 이외의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없었다(Table 3).
Table 3.
Comparison of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in participants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N=141)
Variable Mean±SD t/F (p-value)
Age (yr) -0.20 (0.982)
 ≤35 3.36±0.51
 >35 3.36±0.51
Religion -1.70 (0.853)
 Yes 3.35±0.50
 No 3.37±0.52
Education 1.07 (0.346)
 ≤High school 3.21±0.54
 ≤College 3.38±0.51
>College 3.42±0.41
Occupation 1.57 (0.120)
 Employed 3.43±0.42
 Unemployed 3.30±0.57
Period after marriage (yr) 2.44 (0.091)
 ≤3 3.47±0.49
 3-5 3.28±0.51
 ≥5 3.28±0.50
Monthly household income (1,000 KRW) 3.13 (0.047)
 <300 3.23±0.49
 300-499 3.27±0.57
 ≥500 3.46±0.45
Planned pregnancy 0.65 (0.515)
 Yes 3.37±0.50
 No 3.30±0.50
Gestational age (wk) 0.18 (0.840)
 <20+0 3.42±0.35
 20+0-27+6 3.32±0.50
 28+0-36+6 3.37±0.50
Experience of pregnancy 1.69 (0.093)
 Primi gravida 3.41±0.53
 Muiti gravida 3.27±0.44
Experience of admission 1.35 (0.180)
 Yes 3.27±0.44
 No 3.40±0.53
Periodic prenatal check-ups 2.15 (0.033)
 Yes 3.38±0.51
 No 3.05±0.32

SD, standard deviation; KRW, Korean won.

3. 대상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부부친밀도, 태아애착 및 삶의 질의 간의 관계

대상자의 삶의 질은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r=-0.55, p<0.001), 부부친밀도(r=0.49, p<0.001), 태아애착과는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r=0.33, p<0.001).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태아 애착(r=-0.18, p=0.036)과 부부 친밀도(r=-0.25, p=0.003)에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태아애착과 부부친밀도(r=0.36, p<0.001)는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Table 4.
Relationships among psychological distress, fetal attachment, marital intimacy and quality of life in participants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N=141)
Variable Psychological distress Fetal attachment Marital intimacy
Psychological distress 1.00 - -
Fetal attachment -0.18 (0.036) 1.00 -
Marital intimacy -0.25 (0.003) 0.36 (<0.001) 1.00
Quality of life -0.55 (<0.001) 0.33 (<0.001) 0 0.49 (<0.001)

4. 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위한 기본 가정 확인을 위해 종속변수의 자기상관과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유무를 파악하였다. 변수에 대한 분산팽차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08-1.21로 10 미만이며, 공차한계값은 0.83-0.93으로 모두 0.1 이상이므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Durbin-Watson 지수는 1.939로 2에 가까워 종속변수의 자기상관 없이 독립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영향력 분석을 위해 Cook distance 기술통계량을 통해 분석한 결과 1.0 이상을 보이는 값이 없음을 확인했다. 종속변수인 삶의 질에 대한 왜도는 0.20, 첨도는 0.41로 정규분포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다중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 가정을 충족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β=-0.45, p<0.001), 부부친밀도가 두번째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β=0.31 p<0.001) 이는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44% 설명하였다. 회귀모형의 적합성 검정(goodness-of-fit)은 잔차분석을 이용하여 정규성과 등분산성을 검정하였다. 표준화된 잔차의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z=0.05, p=0.200)로 정규성이 확인되었다. 표준화된 잔차의 등분산성은 P-P plot의 데이터들이 직선상에 위치하여 등분산성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회귀모형은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였다(Table 5).
Table 5.
Influencing factors on quality of life in participants in pregnant women with preterm labor (N=141)
B SE β t p-value 95% CI
(constant) 2.31 0.36 6.44 <0.001 1.60-3.02
Monthly household income (ref. <300)
 300-499 -0.01 0.98 -0.01 -0.11 0.912 -0.21-0.18
 ≥500 0.12 0.09 0.02 1.25 0.215 -0.07-0.30
Periodic prenatal check-ups (Ref. yes) -0.07 0.12 -0.04 -0.59 0.556 -0.32-0.17
Psychological distress -0.02 0.004 -0.45 -6.75 <0.001 -0.03--0.02
Fetal attachment 0.01 0.003 0.11 1.59 0.115 -0.00-0.01
Marital intimacy 0.02 0.004 0.31 4.37 <0.001 0.01-0.03
R2 0.47
adj.R2 0.44
F (p-value) 19.39 (<0.001)

SE, standard error; CI, confidence interval.

Durbin-Watson's d=1.939.

고 찰

이 연구는 조기진통을 진단 후 입원치료를 받는 임부의 개인 심리적 요인, 배우자 요인 및 태아와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임부에게 있어서 삶의 질은 임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더 나아가 향후 태어날 태아와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조기진통 임부는 약물치료, 잦은 산전검사 및 침상 안정 등으로 인해 정상 임부에 비해 많은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경험하고(Hwang, 2013; Kang et al., 2016), 삶의 질이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파악하고 조기 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 개발에 이론적 바탕이 되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은 산모 태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고위험 임부 대상 연구(Seol, 2023), 정상임부 대상(Kim & Kang, 2021)의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임신으로 인해 많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는 임부는 삶의 질이 저하하는 것이 선행 연구상 밝혀졌다(Kim et al., 2020; Wang et al., 2013). 정상 임부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조기진통 임부의 경우 임부가 받아들여야 하는 변화가 정상 임부보다 많기에 그들의 삶의 질이 정상 임부 및 고위험 임부보다 더 낮은 것으로 생각한다. 임부의 삶의 질은 개인의 안녕만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태어날 신생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에(Wang et al., 2013), 의료진은 입원 동안 진단 및 치료로 인해 낮아질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가계 월수입과 정기적인 산전 진찰 시행 여부가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정상임부, 고위험 임부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Kang et al., 2016; Lagadec et al., 2018; Lee et al., 2019), 조기진통으로 인한 입원치료와 관련한 재정 부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기적인 산전 진찰은 임부의 건강 상태와 태아의 안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해석된다(Kim & Kang, 2021). 따라서, 소득이 낮은 임부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임부들이 정기적인 산전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를 통해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영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 결과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개인적 요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였다. 조기진통 임부는 정상 임부보다 더 많은 신체적·환경적 부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높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한다. 가성 조기 진통 에피소드를 경험하는 임부의 경우 조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약 43%라고 보고됐다(Kang et al., 2012). 주산기학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산아는 정상아에 비해 건강과 발달 측면에서 더 많은 의료적 치료를 요구하기에 조기진통을 경험하는 임부는 태아의 안녕에 대한 염려가 높으며 태아의 안녕에 영향을 주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또한 치료를 목적으로 예기치 못한 입원으로 인해 환경적인 변화 역시 임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어 임부의 개인·심리적 요인인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조기진통 임부를 대상으로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와 동일하며(Kang et al., 2016), 고위험 임부가 지각하는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도 유사하다(Seol, 2023). 또한 정상 임부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임부의 삶의 질에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규명되었다는 연구 결과와도 상통하다(Lagadec et al., 2018). 삶의 질은 개인이 만족하는 자신의 삶을 나타나는 특성이 있으며 이는 개인의 안녕과 행복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Min et al., 2000). 임부가 행복감과 안녕을 느낄수록 태아와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올바른 모성 정체감을 확립하기에, 임부의 삶의 질은 중요한 문제임이 틀림없다. 따라서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의료진은 모색해야 하며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낮출 중재 개발도 함께 이뤄줘야 한다.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두 번째 요인으로는 배우자 요인인 부부친밀도였다. 조기진통 임부는 조기진통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배우자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입원으로 인해 돌봄 제공자인 배우자와의 관계가 임신 전보 다 더욱 중요해진다. 임신 전에는 배우자 이외에도 다른 관계를 통해서 사회적인 관계를 쌓았던 임부가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면서 타인과의 관계 중 대다수가 대면적으로는 단절되어 배우자에게 얻는 유대감과 지지가 임부에게는 중요한 정신적 안녕감을 준다. 그러기에 주 돌봄 제공자인 배우자에게 애정과 헌신을 포함한 친밀감을 지각하는 임부는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 연구 결과와 동일하게 고위험 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임부가 지각하는 부부친밀도는 임부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Seol, 2023). 이란의 고위험 임부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시행한 결과 조기진통과 같은 태아의 안녕을 위협하는 고위험 임신을 경험하는 임부는 배우자와의 정서적 유대감 및 친밀감을 통해 임부는 안녕감을 느낀다고 보고됐다(Mirzakhani et al., 2020). 중국에서 13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결과 임부는 임신 기간 특히 정신적 영역의 삶의 질에서 배우자에게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됐다(Ngai & Lam, 2021). 따라서 임상 실무 현장에서 조기 진통 임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환자가 지각하는 부부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의 일대일 치료가 아닌 배우자가 참여된 부부 공동 개념의 치료가 행해져야 한다. 더욱이 임신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함께 경험하는 임부에게 있어서 배우자의 정서적 지지는 임부의 스트레스를 완충시키고(Chung et al., 2012), 이는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에 배우자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배우자와 함께하는 태교 프로그램이나 부부 상담, 부부 대상의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은 부부친밀도를 향상시켰으므로(Nho, 2013) 임상에서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조기진통 임부가 지각하는 태아 애착은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와 동일하게 조기진통 임부는 높은 조산 가능성으로 인해 임신 동안 태아의 건강을 염려하며 건강하게 태어나더라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태아 애착이 낮았었다(Son & Park, 2014). 또한 고위험 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위와 동일하게 낮은 수준의 태아 애착이 확인되었다(Lee & Lee, 2015). 이는 조기진통 임부는 임신 기간 내내 태아와 자신의 안녕을 예측하기 힘들기에 정상 임부보다 높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에 태아와의 관계보다는 자신의 심리적 문제와 배우자와의 관계에 더욱 집중하고 이는 태아와의 유대 형성에 대한 준비를 지연시켜 태아 애착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개인이 처한 문화적 배경이나 임신 단계에 따른 차이가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태아애착은 출생순위(첫째), 계획임신여부(계획임신), 월 수입(높음), 임신주수(짧음)에 따라 차이가 있어(Chung et al., 2012) 이를 고려하여 태아애착과 삶의 질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연구에서도 태아 애착과 삶의 질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이 연구 결과와는 반대로 선행 연구상 조기진통 임부의 태아 애착 정도는 정상 임부보다 높게 났으며(Hwang, 2013). 고위험 임부의 태아 애착은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줬다(Seol, 2023). 이렇듯 조기진통 임부를 대상으로 한 태아 애착과 삶의 질에 관한 상반된 연구 결과는 추후 반복된 연구를 통해 재검토하여 태아 애착과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의 관계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지역 일 대학병원에 입원한 산모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여 조사하였으므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임부의 임신 합병증 유무, 유산력 등과 같은 산과적 특성이 배제된 연구결과이기에 조기진통 임부가 처한 다양한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회귀분석의 적합성 판정과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여 독립변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배제하였으나 독립변수간의 상호작용 효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조기진통 임부의 개인적 특성인 심리적 디스트레스와 배우자 특성인 부부친밀도, 태아와의 관계 측면인 태아 애착을 고려하여 임부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측면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연구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결 론

이 연구는 조기진통을 진단받은 뒤 입원치료를 시행 중인 임부의 삶의 질에 영향 요인을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이 연구 결과,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의 영향 요인은 심리적 디스트레스, 부부친밀도로 확인되었다. 이를 근거로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진통 임부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사정하고 중재하며 부부친밀도가 높아졌을 때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사회·문화적 배경 다양하게 확대된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기진통 임부뿐 아니라 배우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 부부친밀, 태아 애착 및 삶의 질을 확인하여 조기진통 부부의 상호작용적 영향을 동시에 확인하는 연구 및 조기진통 임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이해관계(CONFLICT OF INTEREST)

저자들은 이 논문과 관련하여 이해관계의 충돌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감사의 글 및 알림(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이소진(지도교수: 노주희)의 석사학위 논문의 축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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